바이든 대통령 취임 500일, 역사상 최악의 지지율 기록
취임 500일을 즈음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. 여론분석기관 파이브써티에이트의 보고서에 의하면, 5월23-30일 사이 진행된 5개 여론조사기관의 지지율 평균이 40.8%로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(1974-1977년)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. 5개 여론조사 기관의 지지율은 라스무센 리포트/펄스 오피니언 리서치(43%, 5월26-30일), 모닝 컨설트(42%, 5월25일), 에머슨 칼리지(38%, 5월24-25일), 라스무센 리포트/펄스 오피니언 리서치(42%, 5월23-25일), 입소스(36%, 5월23-24일) 등이다. 취임 500일을 즈음한 역대 대통령 지지율은 도날드 트럼프(2017-2021년) 41.6%, 버락 오바마(2009-2017년) 48.2%, 아들 부시(2001-2009년) 73.6%, 빌 클린턴(1993-2001년) 50.9%, 아버지 부시(1989-1993년) 65.0%, 로날드 레이건(1981-1989년) 45.0%, 지미 카터(1977-1981년) 43.1%, 제럴드 포드(1974-1977년) 39.3%, 리차드 닉슨(1969-1974년) 59.0%, 린든 존슨(1963-1969년) 68.7%, 존 F 케네디(1961-1963년) 74.0%, 드와이트 아이젠하워(1953-1961년) 61.5%, 해리 트루먼(1945-1953년) 43.1% 등이었다. 파이브써티에이트는 현대적인 여론조사 방법을 사용한 시기부터 따진다면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역대 최저기록이라고 전했다. 김옥채 기자 [email protected]지지율 대통령 대통령 취임 지지율 기록 역대 대통령